이태원 경리단길, 그리고 몬스터 컵케익(Monster Cupcakes)

버스타고 해방촌에서 내려서

내리자마자 마을버스(03)을 탔는데

완전히 잘못타서

한바퀴 빙빙 돌았다...ㅜㅜ

쨌든 바로 하야트 호텔로(종점)으로 가서

위에서부터 밑으로 내려왔당

준수 앳스타일 찍은 '올리아 키친 앤 글로서리'가 바로 보임

돈도 없고 곧 저녁도 먹을 예정이었기에

내부는 패스..

이게 끝이라니

이거 보려고 이렇게 고생해서 왔다니 흡...

경리단길은..

진짜 실망이 크다

친구랑 약속에 늦어서 바쁘기도 했고

그래서 부랴부랴 내려왔는데

진짜 볼 게 없더라능

그냥 몬스터컵케익이나 사서 가려고

거의 끝에 있는 몬스터컵케이크 집에 들어갔당

이건 레몬맛

이건 민트맛

얜..기억이 잘..

저 ㅎㅏ늘색 컵케익은 한 개 더 사서

친구한테 선물

디자인 참신해ㅋㅋㅋㅋㅋ신기하당

가격은 4천원 후반~ 5000원대

비싸지만 그래도 귀여우니까 ㅎ

근데 너무 욕심내서 샀는지

하나 먹었는데.. 

질리고 배불러..

이거 내일까지 남겨놔도 괜찮으려나ㅠ

그리고 눈깔모양 먹는데..

뭔가 기분 이상해..으으..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