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나 우울하다

from 다이어리 2013. 3. 20. 02:51



오늘이 서울에서의 마지막 밤이라 생각하니

우울해 죽겠ㄷㅏ.................




아침부터 바쁘게 여기저기 다니고

친구 만나서 마지막으로 저녁 먹고 했지만

뭔가 아쉬워서 ... 어제도 어저께도 만난 빠순친구 불러서

지금까지 같이 있다가 헤어졌는데..




거의 만나기만 하면 싸우고 그래도

같이 보낸 시간도 다른 친구들에 비해 제일 길었고 

같이 있을 때가 제일 편하고 재밌었는데

이제 자주 못 볼 생각을 하니

아까 헤어지는데 너무 슬펐어..



낯 간지러워서 이런 말은 안하지만

보고싶을거야 새끼야..



가끔 내 블로그 눈팅하러 오는 너 씹수니말야 너..



꼭 돈 모아서 일본 여행도 제주도 여행도 가자






내가 내려가 있는 동안에

이 블로그는 아마 거의 죽어있겠지만

그래도 빠질은 접지 않을테다ㅜㅜ 떡밥을 놓칠 순 없져





연말에 제대로 초초초초씹수니로 컴백해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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