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상ㅎN

from 다이어리 2013. 3. 8. 01:54



하루종일 우울하고

어제도 그렇고 오늘도 괜스레 알바하다 눈물도 나고


같이 일하는 아줌마한테 갑자가ㅣ 짜증나고 분하고ㅋㅋㅋ

는 아줌마가 나한테만 은근히 일시키니까..여튼 그게 중요한 게 아니고




난 그냥 내 얘기 좀 들어줬음 좋겠고 나 좀 이해해줬으면 좋겠는데

요즘 굉장히 예민하고 우울한데 

나 무시하고 씹지 마 진짜 상처라고..ㅜㅜ




오늘 이 예민함 우울함 때문에 끊은 연이 몇이지..




이제 20일이면 시골 우리 집 내려가는데

그럼 빠질도 제대로 못할ㅈㅣ도 모르고 인터넷도 자주는 못할거고

친구들은 당연히 못만날텐데 흐규흐규 속상해..




갑자기 또 눈물난다 찡..☆




내가 이럴 때 날 챙겨주고 걱정해주는 친구들은 정말 오늘따라 더 고맙게 느껴짐..

내일 나 알바하는 곳 찾아 올테니까 같이 밥먹자고 하는데 눈물 핑 돌아 헝 ㅜㅜㅠㅠ

고마운 놈..



근데 내가 이런 기분일 때 

내 말도 잘 안들어주고 지 할말만 하고 말도 툭툭 던지면

정말 기분 잡치고 엄청나게 그 인간이 미워지고 우울하고 뭐라 형언이 안되네 




여튼 이래저래 하루종일 우울하다가

아까 라인 영상 뜨고 미친년처럼 실실 웃어따


친구가 나보고 조울증이냐는데 그런 거 같기도 ㅋㅋㅋㅋ



이럴 땐 사람 좀 많이 만나야지

그래서 내일은 친구 둘이나 만나기로 했고 남동생도 울 집 와서 자게 됐는데..

오늘 내일은 우울하지 않겠지 





연말은 꼭 행복하게 보내고 싶다




안그래도 공부에 실패를 맛보고 이래저래 씁쓸하면서 

3월 되니까 알바나 하고있는 내 스스로가 한심하고 불안해 죽겠는데 

알바도 힘드니까 너무 스트레스 받아

건들기만 해도 툭하고 눈물 날 것 같다고 엉엉..ㅜㅜ



이럴 땐 김박김 보면서 힐링해야지..


그니까 오늘 밤은 과먹과먹 해야게써 흐규!;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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