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家好, 我是有天.

네 시나를 사랑해주시는 시청자여러분 안녕하세요. 박유천입니다. 반갑습니다.

 

Q. 우선 이번 미디어 데이를 하게 된 이유를 소개해 주세요. 혹시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중국으로 전면 진출하고자 하는 첫걸음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까?

 

그렇게 생각해주시면 너무 감사드리고요 우선 제가 지금 출연하고 있는 보고싶다와 그 전작 옥탑방 왕세자가 중국에서 많은 인기를 얻었다고 많이 들어서 감사한 마음에서 찾아뵙게 됐고 중국 진출의 첫걸음이라고 정확하게 제가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굉장히 중국에서 좋은 작품을 선보이고 싶은 마음은 굉장히 큽니다.

 

Q. 최근 보고싶다로 중국에서 인기를 많이 얻었는데 우는 연기가 많습니다. 서울은 겨울이 춥다고 들었는데 촬영할 때 힘든 일이라도 있습니까?

 

우선 우는 씬들이 굉장히 많아서 체력적으로 좀 많이 지치는 것도 없잖아 있구요.

날씨가 많이 춥기 때문에 입이 얼어서 대사가 좀 잘 안 될 때도 있고 야외에서 이렇게 바람을 맞으면서 눈물을 흘리는 게 생각보다 그렇게 쉽지는 않더라구요. 그런 부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Q. 혹시 한정우 캐릭터와 얼마만큼 비슷한지, 몇 % 정도 비슷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까?

 

몇 %요?

 

Q. 네 그리고 유천씨는 드라마에서처럼 잘 기다리는 편인지 아니면 해리처럼 컨트롤하고자 하는 관습이 있나요?

 

마지막에... 컨트롤이요? 아~ 해리처럼 집착하고 그렇냐~?

오 당연히 당연히 한정우가 더 비슷하다고 생각을 하구요.(웃음)

그렇게 병적으로 집착이 있거나 그런 성격은 아니고(웃음X2)

그렇다고 해서 너무 여자를 풀어주는 성격도 아닌 것 같아요. 약간 보수적인 면이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그런 14년의 기다림이라는 게 어떻게 보면 굉장히 아름답고 멋지게 보일 수 있는 부분이라고도 생각이 들면서 한편으로 상대에게 굉장히 이기적인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많이 들거든요. 그래서 14년이라는 세월을 기다릴 수 없는 건 아니지만 기다린다고 해도 그 상대방에게 어떻게 비칠지 모르는 것이기 때문에 쉽지 않은 선택인 것 같아요.

근데 14년은 너무 긴 게 아닌가..(웃음)

 

Q. 보고싶다 종영을 2편 앞두고 있는데 여러분들은 팬분들은 엔딩을 궁금해하고 있어요 개인적으로 해피엔딩을 원하시는지 아니면 그냥 새드 엔딩을 원하시는지?

 

제 개인적으로는 새드 엔딩을 굉장히 바라고 있는 편이에요.

그게 보시는 분들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전 또 그게 맞다라고 생각을 하구요.

그게 꼭 슬프고 큰 사건이 있어서 새드 엔딩이 아니라 그렇게 마무리 될 수 밖에 없는 새드엔딩? 어떻게 보면 잘 정리된 건데도 그 잘 정리될 수 밖에 없었던 과정이 있었기 때문에 새드 엔딩이 될 수 밖에 없는 그런 느낌이 맞다고 생각을 개인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Q. 2012년 한 해 동안 두 편의 드라마를 쉬지 않고 찍으셨는데 혹시 보고싶다 끝나고 나서 가보고 싶은 곳이라든지 하고 싶은 일이라든지 있습니까?

 

일단 보고싶다를 끝내고 바로 작품을 들어가거나 그러진 않을 것 같구요.(웃음)

좀 여가시간을 가질 것 같고 개인적으로는 여행을 좀 가고 싶은데 일적으로 그런게 아니라

굉장히 가보고 싶은 나라 중에 하나가 쿠바 굉장히 가보고 싶구요.

좀 여유롭게 쉴 것 같아요.

 

Q. 2013년 이제 시작하셨는데 2013년에 하고자하는 일들 계획 하셨습니까?

 

우선 인제 굉장히 오랜만에 JYJ앨범이 나올 것 같고 앨범이 나오면 또 앨범 활동이 들어갈 것 같고 그 외적으로는 뚜렷하게 정해진 개인적은 스케쥴은 아직 없습니다

앞으로 작품이라든지 음악이라든지 하나하나 시간 지나가면서 정리를 해나가야 할 상황인 것 같고 어쨌든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여러분에게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자를 보며) 한국말을 알아들으시는 것 같은..(기자:네) 느낌이..(웃음)

 

Q. 북경에 오셨는데 북경에 오시기 전에 가보고 싶은 곳이라든지 먹고 싶은 음식이라든지 있습니까?

 

제가 북경에 굉장히 오랜만에 오잖아요. 가능하면 오늘 일정 끝내고 북경오리를 먹을 수 있도록 좀 최대한 부탁을 드려놓은 상태구요.(웃음)

그리고 촬영 끝나고 거의 잠도 못 자고 바로 온 상태라 좀 비몽사몽한 상태에서 왔어요. 그래서 그런 여유는 좀 없었구요. 최대한 북경오리를 먹고 갈 수 있도록 (스텝을 보며) 해주세요(웃음)

 

그리고 굉장히 중국에 제가 좋아하는 수정방.. 너무 맛있고 향이 너무너무 좋은 것 같아요.(웃음 웃음)

 

Q. 한국에서 혹시 중국어를 좀 배우셨는지, 중국어를 아시면 시나팬분들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굉장히 진짜 정말 거의 한 십 년 전에 배웠었는데 그것도 잠깐 배웠었어요. 잠깐 배웠었는데 진짜 거의 드라마다 뭐다 이런 것 때문에 일정이 그래서 배울 기회가 많이 없었구요.

그냥 개인적으로 많진 않지만 중국 영화를 그래도 즐겨보는 편이라 예전에 어렸을 때부터 중국영화를 자주 보는 편이라 기억에 남는 것들은 뭐 이제 발음이 맞을진 모르겠는데 “쪼밍아” 강시영화에서 굉장히 많이 나왔던 걸로 기억하거든요. 강시. 영화 강시에서 그 대사가 굉장히 많이 나왔는데 같은데. 한국에선 강시라고(웃음 웃음)

 

Q. 중국영화에 나오는거 한마디라도 해주세요.

 

중국말로요? 해보라구요? 발음이 어떻게 되죠? 쭈밍아~~ 쭈밍아

아 쭈밍아 쭈밍아

발음으로 들어가지고 잘..

 

Q. 그 전에 상해에서 팬미팅을 하셨는데 중국 팬들 인상은 어떤지, 이후에 어디에서 팬미팅을 할 예정인지?

 

우선 보고싶다를 잘 마무리 짓고요. 물론 이제 여유로운 시간을 가질 예정이긴 하지만 중간중간에 가능하면은 다시 한 번 보고싶다라는 드라마도 팬들을 찾아뵈서 팬미팅을 할 기회가 됐으면 좋겠어요.그런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고 그런 기회가 생긴다면 옥탑방 끝나고 다녔던 것 보다 더 많은 곳을 가서 많은 분들을 찾아 뵙는게 맞지 않나 생각하구요.

 

Q. 마지막으로 시나 팬분들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시나를 사랑해주시는 여러분 박유천입니다. 이렇게 중국에서 많은 사랑을 주셔서 다시 한 번 너무 감사드리고 기회가 된다면 정말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도 좋은 작품으로 여러분들을 찾아 뵙고 싶구요. 그런 기회가 최대한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활동으로 좋은 활동으로 좋은 모습 보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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