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111 북경 미디어데이 박유천 인터뷰 텍스트본

안녕하세요 박유천입니다

大家好, 我是有天.

Q. 지금 보고 싶다 촬영이 한창인데 중국을 이때 찾으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네...어...지금 한참 보고 싶다 촬영을 하고 있구요

여기 오기 직전까지 촬영을 하고 왔어요.

촬영을 하고 와서 좀 잠이 좀 부족한 상태에서 왔는데

그 이유는 아무래도 인제 많은 분들이 보고 싶다를 사랑해주시고

또 옥탑방 왕세자부터 이렇게 보고 싶다까지 꾸준한 응원을 해주시는 걸 한국에서도 많이 접할 기회가 좀 많이 있었어요.

그래서 그걸 또 알아서 감사드리는 마음에서 찾아뵙게 됐습니다.

Q. 일 년 반만에 북경을 찾으셨는데 소감이 어떠신지?

일 년 반이나 벌써 지났는데 그 정도로 지났는지라고 생각은 전혀 실감을 못하고 있었어요.

가장 최근에 왔던 게 불과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일 년 반이나 지났구나라는 생각을 하니까 그동안 정말 많은 일들을 했구나라는 생각도 들고요.

그때는 JYJ 저희 세 명이서 이렇게 찾아 뵜었는데

지금 또 혼자 이렇게 드라마로 인해서 이렇게 여러분들을 찾아뵙게 되었는데

제가 찾아 뵜다기 보다는 많은 분들이 제가 찾아올 수 있게 해주신 것 같아서 그 점 너무 감사드리고 오늘 즐겁게 일을 하고 있습니다.

Q. 옥탑방 왕세자가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는데 알고 계신지요

네 정말 대단한 것 같은게 네..어... 그 인터넷 상으로 보는 티비라고 하나요 그런 거를 캡쳐를 해서 올린 것을 제가 봤어요. 한국에서 있을 때. 근데 그 조회수가 상상할 수 없는 숫자가 나와가지구 굉장히 깜짝 놀랬구요

그렇게 많이 봐주시는 구나 해서 부끄럽기도 했고 감사하기도 했습니다.

Q. 옥탑방 왕세자에서 1인 2역을 소화하셨고 1인 6역까지 넓혔다는 소리도 들릴 정도로 다양한 내면 연기를 해내셨어요. 포인트를 둔 부분이 있다면 어떤 부분이셨나요?

그 1회...옥탑방 왕세자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1회부터 굉장히 무거운 회에요. 1회부터 눈물도 흘리고 큰 사건이 일어나고 그만큼 이각이라는 캐릭터 이각이라는 인물에 중심을 둘 수 밖에 없는 회였구요. 그렇기 때문에 그 회가 넘어가면서부터 여러 가지 상황들이 맞아 떨어지게 코믹스러운 모습도 나왔던 것 같고 더불어 이각에 집중을 초반부터 이각에 집중할 수 있었기 때문에 그런 다른 캐릭터도 넘나들 수 있었던 게 아닌가 싶었고 그럴 때 일수록 더 이각을 더 생각했었고 이각을 더 이해하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Q. 옥탑방 왕세자에서 가장 기억이 남는 장면이 있으시다면 어떤 장면이신가요?

좀 다른 걸 말씀드리자면은 어..그..인제 박하하고 같이 떠나기 직전에 결혼식을 치루기 전에 결혼식을 올리기 전에 침대에 누워서 인제 잠들기 직전에 사랑한다 미안하다 라고 이야기하는 대사가 있는데 어.. 모르겠어요. 제 자체가 너무 그 당시 이각에 너무 빠져있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눈물을..대본에는 그게 눈물을 흘려야 된다 그런 것 없었지만 오히려 눈물이 나서 NG가 났었던 것 같아요. 그만큼 그 당시에 너무 박하를 진심으로 사랑했었고 그 상황이 너무 슬펐구요. 그 씬이 굉장히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Q. 요즘 촬영 중인 보고 싶다의 한정우 캐릭터는 어떤 캐릭터인가요?

굉장히 여러 가지 인물을 합쳐놓은 듯한 캐릭터이긴 해요. 그러면서도 제가 정우한테 굉장히 친근감이 가는 이유 중의 하나는... 평범해요. 정우가 그냥 평범한 사람같아요. 그래서 사람 냄새가 너무나 많이 나는 캐릭터라 많이 부러워하고 있는 편이구요. 그런 삶을 실질적으로 살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굉장히 많이 하기도 하고요. 그 안에 불같은 성격도 있고 애기 같은 성격도 있고 여러 가지 모습을 담고 있는데 굉장히 매력 있는 캐릭터고 너무나 탐나는 개인적으로 굉장히 탐나는 인물이기도 하구요.

Q. 보고 싶다에서 폭발적인 감정 연기로 연기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으셨어요. 소감은 어떠셨나요?

우선 좋은 평가를 해주신 분들 너무 감사드리구요.(웃음) 개인적으로 좀 아쉬운 부분들이 더 많아요. 그냥..어..나름 그 순간순간에 그런 상황 상황 때문에 폭발을 했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더 폭발을 했어야 되는 게 맞다고 생각했었거든요. 그 당시 촬영할 당시에는요. 제가 지금 연기하고 있는 그런 폭발해내는 모습보다 거기에 2~3배는 더 폭발해야 그게 한정우가 맞지 않나 생각을 개인적으로 하고 있구요. 그래서 그 와중에 또 많은 분들이 되게 좋은 말씀들을 많이 해주셔서 개인적으로 좀 부끄러웠던 것도 있구요. 그런 역할인데 제가 아직 100% 정우를 120% 못 끌어내고 있는 것 같아서 죄송한 마음도 있구요.

Q. 중국 작품에 출연하실 계획은 있으신가요?

자세하게 구체적인 스케쥴이 정해져있는 것은 아니라 정확한 속시원한 말씀을 드리기는 어렵지만 실질적으로 중국에서 많은 컨택이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구요 그래서 그것을 검토해 보고 있는 상황이구요 딱 마음에 드는 게 있다면은 당장에라도 할 생각도 당연하게 있구요.

Q. 중국 팬들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참 대단하신 것 같아요. 그냥...여러 가지 일들도 굉장히 많았는데 이렇게 꾸준하게 오랜 시간동안 그렇게 길진 않지만 짧지 않은 시간이죠. 10년이라는 시간동안 꾸준하게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걸 보면 정말 너무나 대단하신 분들 같구요. 너무 감사드리고 그거에 걸맞는 사람이 제가 되겠죠. 네.. 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거기에 걸맞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고 있는 중이구요. 너무 감사드립니다.

Q. 기자님들에게 인사드려주세요.

오늘 이렇게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요. 조만간 가능하면 진짜 중국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그 때까지 많이 오래 안 걸리도록 노력할테니까 조금만 기다려 주시고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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