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팬 박람회

from 다이어리 2012. 7. 1. 12:06

 

 

친구랑 두시에 만나서

한시간 전철 슝슝타고 세텍 도착

 

 

내리자마자 뭐 여자들이 우르르내려서

아 이길이군 하고 따라감ㅋㅋㅋㅋㅋ

 

 

 

근데 와..내리니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람 많을거라고 생각은했는데

진짜..세텍 앞이 온통 사람천지였음

여자여자아여자여자..

 

 

섬녀팬밋까지 있어서 그런가

진짜 장난아니게 많았다

 

친구랑 나랑 헉;하고

우선 나부터 쿠폰북받고

친구는 바로 전날 가ㅑ입해서 줄서서 기다리는데..

 

 

줄은 너~무 길고 사람ㄱ도 진짜 많은데

줄이 딱 하나라 완전 힘들었긔...

 

줄 두개는 만들어놓지 씨좆스ㅡㅡ

 

 

 

암튼 쿠폰북 둘 다 받고

생수랑 부채 교환해가지고 들어갔음ㅋㅋㅋㅋㅋ

 

 

 

2관부터 도는데

잘 보다가 고철덩어리보고 읭?했는데

그건 뭘까 대체

 

김박김의 어떤 면을 그걸로 표현한걸지

해설이 피료해여

 

 

하와이화보집사진에서 꺄아ㅏ하고 잘 보고

근데 2관은 생각보다 별게 없었긔

 

 

 

그리고 3관 들어갔는데

우와

들어가자마자 뭔가 신기하고 예뻐서 한참 넋놓고 쳐다봤음ㅋㅋㅋ

 

웅_장돋아서 친구랑 나랑 신기해했는데ㅋㅋㅋㅋ

 

코엑스아쿠아리움 간 기분..

 

 

 

 

들어가니까 딱

앉아서 관람하는 사방이 벽으로 둘러싸인 그곳ㅋㅋㅋㅋㅋㅋ

보고서 으응..ㅋ

으엉?아 오글오글ㅋㅋㅋㅋㅋ나무가 자라고 사슴이있고ㅋㅋㅋ뭔가 웃기면서 신기하게 보다가

꽃밭 펼쳐졌을때는 기분이 상큼해서 좋았음ㅋㅋㅋㅋ

 

그러다가 맨 마지막에 김박김얼굴이 엄청 가깝게 다가왔는데

빠수니들 너도 나도 오우!함성지름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꼈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친구랑 나랑 서로 소리지르고 눈마주치고 민망해서 웃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김박김 수트입은 그 판넬앞에서 사진찍는데

나는 찍을 맘 없어서 친구 찍어줌ㅋㅋㅋㅋㅋㅋ

 

어제 내내 나는 사진작가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찍고찍고 또찍고..

 

글고 뭔가 말투 어눌하고 섬녀?같은 여자사람이 있었는데 나이는 좀 있어보이는..섬녀가 아닐지도?

하여튼 계속 일행을 부르는데 일행이 안왔긔ㅠㅠ

그사람 차례 됐는데 찍어줄사람이없어서 계속 앞으로 보내고

 

안쓰러워서

제가 찍어드릴까요?ㅎㅏ고 한방 찍어줌

 

내 친구도 두방 찍어주고

내 친구는 준수랑 셀카도찍고 아주 신났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고 트릭아트에서도 과장 국장 미르끼 다 한방씩 박고

그때도 다른 여자 한번 찍어주고 나는ㅋㅋㅋㅋㅋㅋ

 

 

나는 왜 찍고싶긴했는데

요즘 살ㅇ이 너무쪄서 못찍겠더라..하..^_ㅜ눙물..

 

 

 

트로피도 보면서 우와아~김박김 ㅁ ㅏㄶ이 받았네^^!하고 빠부심 상승하고 둘러보다가

 

무대의상 전시해놓은것도 구경하고ㅋㅋㅋㅋㅋ김박김 물건 전시해놓은거 다 보는데

국장 그 여자인형은 뭐징?ㅋㅋㅋㅋ궁금하다

 

폴라로이드 사진은 다 너무 이뻐서 가져오고싶었음ㅠㅠ

 

 

 

 

그리고 영상 보러가서 친구랑 앉아서 시청하는데

고ㅏ장 콘 영상보고 셋미프리 친구랑 소리안내고 입으로만 부르고 신나서는ㅋㅋㅋㅋㅋㅋ

끝나고 빠수니들 다 박수치긔ㅋㅋㅋㅋㅋ

 

물망코촌영상도 보고 그러다가

하와이영상나오는데

 

아 진짜 사실 좀 후회했는데

영살ㅇ보고 후회가 싹 날아감ㅠㅠ

 

 

 

사길 잘했다 두번 잘했다 나자신앜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너무 귀엽고 김박김 셋이 있어서 그런가 더 좋았엉..ㅎ

 

사진 나올때마다 빠수니들

오우~꺄아~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는 그거 끝나고

하와이 화보집 얼마야..?하고 진지하게 물어보길래

걍 사지말라고 내가 사면 보여주겠다고 했음..

 

 

널 씹덕의 길로 인도하기엔 뭔가 죄책감이 느껴진다 친구야..ㅎ

 

 

 

 

키스미월에서 역시 친구는 사진 또 박고

메일로 보내고ㅋㅋㅋㅋㅋ

 

엊그제까지 머글이였던 놈이 제일 신나섴ㅋㅋㅋㅋ

누가보면 내가 매글인줄알겠다능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그렇게 흥분상태에서 더데이보는데

진짜 ..ㅋ...

 

세텍 구조상 어쩔수없는건 알지만

정말 많이 아쉬웠긔..

 

소리가 하나도 안들림..웅웅거리고

 

내가 뒷자리라 특히 그런걸수도 있지마는..

 

가뜩이나 나는 소리 잘 못듣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

외국영화 자막없이 보는느낌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더데이 세번봐서 대충 유추해가면서 봤지만..

 

 

친구는 더데이본다고 ㅈㅔ일 신났는데

하나도 안들려서 좀 지ㅐ루해하는것같아보였음

 

그래도 꽤 웃었으니까 ㅎ뭐

 

팝콘도 너무 맛있어서 더 먹고싶었는데..

 

배도고프고ㅠ밥도 못먹었고 그래서 허헝

 

보는내내 고문이었음 그렇게 더데이보면서 힘들었던적은 없었닼ㅋㅋㅋㅋㅋㅋ

먹는게 시도때도없이 나오ㅏ...

 

 

그러다가 밥먹으려고 나가려는데 사람들이 로비에ㅐ 모여있길래 뭐지 핳고 보니까

안에 김박김이랑 팬밋중ㅋㅋㅋㅋㅋ

 

친구 하나도 안부럽다고하다가

아 불버다...부럽다..나도 가고싶다..ㅠ

내일 후기 자세히 부탁행ㅠㅠ이러고 한참 서있었음ㅋㅋㅋ

 

나는 힘들고 또 배고프고

여기있어봤자 목소리도 잘 안들리니까 가자고 친구한테 그랬는데

친구는 안돼ㅠㅠ더 볼거야ㅠㅠ이러고 서있고ㅋㅋㅋ

 

 

난 내일 보면 되지롱~하고 얄밉게 말하고 가자고 재촉함ㅋㅋㅋ

 

 

 

 

근데 밥먹기전에 다시 잠깐  2관 들어가서 구경하는데ㅋㅋㅋㅋㅋㅋ

 

섬녀들이 수호대?강친?등에 업혀서 나오는거보고

식겁..

 

 

뭐지..

저건 내일의 나의 모습일까..☆

 

 

 

무서웠음 진심으로

가뜩이나 더워서 미치는줄알았는뎈ㅋㅋㅋㅋㅋㅋ

 

 

하..이따가 가는데 진짜 무섭닿...

 

 

 

 

여튼 7ㅕ시 넘어서 김가네가서 대충 먹고(진짜 비싸..완전 비싸..너무 비싸..그리고 맛 없어..ㅋ)

다시 와서 스사줄서서 찍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줄 기다리는것도힘들었어ㅓ 사람이 너무 많아..ㅋ

 

근데 기다리면서 내 앞에 있던 여자들 디씨들어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뽕굴 하이..

 

 

암튼 들어가서 찍는데

난 벽에 최대한 붙어서 준구볼에 브이 미르끼 볼에 브이 하고 찍고 끝냄

 

 

ㄴㅐ 친구도 벽에 붙어서 몇장 찍었는데

사람들이 자기 붙는거보고 밖에서 웃었다고 창피해하드라ㅋㅋㅋㅋㅋㅋ

 

 

 

 

 

 

여튼 진짜 재밌게 보고왔는데

친구가 내년에도 같이 가자고ㅋㅋㅋㅋㅋㅋ

 

진심으로 즐거워하는것같아서 뿌듯했긔ㅋㅋㅋㅋㅋ

 

 

 

 

3시에가서 끝날때 되서야ㅋㅋ9시쯤?나왔다

 

 

집에가서 파김치되고 바로 씻고 또 독서실가서 2시까지 있다가 왔는데

피곤피곤..

 

 

 

 

김박김 이런 생각 해준게 너무 고맙고 마음이 정말 예뻐ㅠㅠ

ㅃㅏ수니는 오늘도 울지요ㅠㅠ

 

 

 

 

 

근데 빠ㅓ수니들 여장 빡세게 하고왔더라..

초라해진 내 자신..

오늘은 더 후리하게 입고갈건뎈ㅋㅋㅋㅋ하..

 

 

 

근데 나 a구역 백팔십번대인데 앞쪽이려나?

 

여튼 이따가

살아서 세텍을 나와야지..화이루..^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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