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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분류없음 2016.09.23 17:24

시간이 약은 약이다

나야 그렇지만, 너도 그럴지는 모르겠다


전만큼 신경쓰이지 않는다

소식도 찾아보지않은지 꽤 됐다

이렇게 잊어갈 수 있을거라 생각하니 서글프다



잊고싶기도 잊고싶지 않기도 한데 뭐가 진심인지 모르겠다

다만 앞으로도 가슴 한구석이 뻥 뚫린 것처럼 허전할 것 같다

누구도 채워주지 못할거야


그냥 딱히 할 말이 없어서 이 블로그는 방치해뒀었는데

그저 빠순이었던 나에게 기대는 사람도 있었겠지 싶어서 오랜만에 쓰는 일기네


그래도 나는 박유천을 좋아했던 걸 후회하지 않고

좋아했던 그 시간들을 소중한 추억으로 남겨두고 싶다


그리고 적어도 나는 돌아선 사람은 아니니까



지금은 어찌 지내고 있을지 궁금하긴 한데

그 생각을 하기 시작하면 마음이 너무 쓰라려서 그냥 묻어두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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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10.19 10:0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kmm0426.tistory.com BlogIcon GustavM 2016.12.25 21:1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이 댓글 보기는 한참 됐는데 이제야 답글을 단다 늦어서 미안 ㅠㅠ
      아직도 비슷한 상황이려나 형은?
      나는 이때보다 훨씬 괜찮아져서 그냥 주위 사람들이 얘기를 꺼내도 그러려니 하는 정도가 됐어
      그동안 덕질하며 놓치고 살아온 것들에 신경쓰려했는데 인간관계는 역시 어렵구나싶네
      이로써 내 삶도 덕질하기 전으로 원상복귀 된건가 싶은데 나름대로 만족하며 산다고 생각하다가도 가끔 평범한 삶이 채워주지 못하는 게 있어서 따끔따끔거린다
      추운 겨울 잘 보내고 또 들려주길 바라ㅠㅠ

  2. 2016.10.19 21:5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kmm0426.tistory.com BlogIcon GustavM 2016.12.25 21:1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나두 형이랑 알고지낸지 오래되어서 ㅎㅎㅎ 올리는 건 없지만 가끔 들려주는 건 좋지
      소식 알려줘 형두 ㅎㅎ

  3. 2016.12.11 21:3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kmm0426.tistory.com BlogIcon GustavM 2016.12.25 21:2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아 오랜만이야 트위터 정리한 건 알고 있엉 형으로 추정되는 ㅅㅏ람의 새 계정을 보기는 했는데 이해하니까 그렇게 한 거...ㅎㅎ
      잘 살고있나 궁금했는데 연락이 다 오다니 신기하구만
      나도 트위터 아예 멈추고 폰 바꾸고 어플도 안 깔고 소통을 안 해서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모르겠네
      그냥 완전 핵머글로 살고이뜸...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