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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카테고리 없음 2016. 6. 16. 08:43

사람 마음은 맘대로 할 수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당장 어떻게 하겠단 말은 못하겠지만 억지로 놓진 않겠다


내 마음이 스스로 식을 때까지만 잡고 있을게


응원하겠다는 게 아니라 (할 수도 없고) 그냥 있겠다는 것 뿐이야


정말 원망스럽다가도 앞으로 힘들 네 인생 생각하니 안쓰러워서 못견디겠다


너가 그래도 좀 괜찮아지면, 시간이 지나서 견딜만해지기 전까지는

그때까지는 응원은 못해도 옆에 있을게.


남들 다 등 돌릴 때 나마저 그러고싶진 않더라


정말 치열하게 반성하고 깨닫길 바란다 너의 잘못에 대해

진짜 진심으로 뉘우친다면..


남은 인생 달라진 모습으로 잘 살아야 된다

그래야만 하고


당장 얼굴 보고싶지 않을 정도로 너무 미운데 사진 속 모습보니 마음이 찢기는 거 같아...







혹시나 아직도 내 블로그 들리는 사람 중에 어쩌나싶은 분들이 있을까 봐.

어떻게 생각하든 자기 맘이긴 한데 저한테 강요하진마세요 나도 내 맘대로 안 되는 걸 어쩔 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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