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

from ♥/* 2014. 12. 5. 01:17

연예인, 아니 내 주위 사람까지 전부 통틀어서 

살면서 가장 좋아해 본, 그리고 아직도 좋은 사람은 박유천 뿐인데

사람들이 어디가 그렇게 좋아?라고 물었을 때 뭐라고 대답할 지 아직도 잘 모르겠다.


사실 박유천이 대단하고 뛰어난 이유야 써본다면 끝도 없겠지만

꼭 그 뛰어난 점들 때문에 좋아하는 것만은 아니니까..


그저 좋으니까 좋다고 밖에 답할 길이 없다...ㅁ7ㅁ8




그냥 아직도 예쁘게 웃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좋다ㅠㅠ


오늘 얼굴 볼 수 있었던 것도 좋고

항상 겸손하고 유머러스하고 예의바른 모습도 좋고

감성적이고 창의적인 것도 좋고

노래하는 너도 좋고 연기하는 너도 좋고

어쩜 얼굴부터 몸매까지 내 이상에 딱 부합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을까..


새삼스럽게 박유천이라는 인물이 실존하는 것에 대해 신기할 때가 종종 있다 (췩_췩)




이렇게 맹목적인 마음을 한 사람한테 보낼 수 있는 나도 신기해..




아주 가끔, 혼자 섭섭한 마음이 들 때도 있었지만 전혀 섭섭할 일이 아니란 걸 이젠 안당

좋아하는 마음이 많이 커질수록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기대감이 생기기 마련이기 때문에...

근데 그건 내 말도 안 되는 바람이 문제인 거지 너는 늘 항상 똑같은 너로 그자리에 있는데 내가 뭐라고 그런 마음을 가졌을까ㅠㅠ


이런 생각이 들 때마다 이런 바수니인 게 참 미안해진다.. 




오늘 주눅들었다는 말만 한 세 번 한 거 같은데 찡하면서 대견하면서도 마음 한켠이 시큰했다

받을만한 자격이 충분하고 좋은 연기 보여줬으니까 주눅 들 필요 전혀 없는데ㅠㅠ

앞으로도 지금같은 마음으로 열심히 하면서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어 지금도 정말 잘하고있지만


그냥 주눅들었다는 말이 왜 이렇게 마음이 아린지 모르겠다...ㅠㅠ흑흑


그리고 차기작으로 어서 보고싶지만 아직 많이 기다릴 수 있으니까 조급해 말았으면 한다




팬이 된 지 거진 4-5년쯤 됐는데 내가 이렇게 한 사람을 오래 좋아할 수 있다는 게 아직도 신기하당

물론 좋아함의 형태는 처음의 그 느낌과는 많이 달라졌지만 지금은 지금대로 괜찮은 거 같다




오늘 수상소감 중 '주눅들었다' 라는 말을 듣고부터 계속 마음이 이상해서 뭐라도 글을 쓰고 싶었는데...

글재주가 없어서 결국 횡설수설하게 되지만

어쨌든 너는 지금 잘하고 있고 빠수니인 나는 그런 너가 정말 멋있으면서 앞으로도 계속 응원해주고 싶다는 거야ㅠㅠ




아 그리고 오늘 너무 예뻤어...ㅠㅠ 아기배우답다능ㅠㅠㅠㅠ



앞으로도 계속 ㅅ...사..사랑해 박유천




(부끄러워서 언제 삭제할지 모르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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